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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대학, 전공융합 단편영화제 개최

  • 작성일 2023-12-13
  • 조회수 22124
커뮤니케이션팀


예술대학은 전공융합 단편영화제를 천안캠퍼스 계당관 중극장에서 12월 19일 17시에 개최한다.


이번 단편영화제 상영작 <검정, 사랑의 색>과 <미성년>은 영화영상전공 학생의 창작 영화로 같은 전공 학생들이 시나리오, 연출, 배우, 스태프로 영화 제작과정에 참여하였으며, 문화예술경영전공 학생들이 온/오프라인 홍보 및 마케팅, 영상 예고편 및 홍보영상 제작 등의 과정에 참여하는 전공융합으로 진행된 <영화제작실습> 수업(지도교수: 영화영상전공 권병철, 영화영상전공 윤영경, 문화예술경영전공 김현수)의 결과물이다.


영화영상전공 3학년 임세연이 연출한 <검정, 사랑의 색>은 불안과 두려움을 상징하는 색, 검정을 지닌 시현의 사랑 이야기이다. 외롭고 무료한 일상을 살던 시현이 녹색 전단지를 뜯게 되며 시작되는 꿈의 세계를 환상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모험으로 펼쳐진다. 

또 다른 상영작인 영화영상전공 3학년 정유진 연출 <미성년>은 나를 망가뜨리고 싶으면서도 지키고 싶은 양가감정에 대한 이야기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드라마, 스릴러,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영화로 어른도 아이도 아닌 열여덟에 느끼는 혼란을 현욱과 슬기의 관계로 풀어내고자 했다.


서인숙 예술대학장은 “전공 간 융합 수업을 통해 두 전공이 서로의 전공 분야를 이해하고 융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.”고 말했다.


영화영상전공 권병철  교수는“두 상영작 모두 높은 경쟁률을 통하여 선정된 작품으로 ‘성장’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면서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성장에 대한 해석이 달라져 영화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" 고 말했다.


문화예술경영전공 김현수 교수는 “이번 영화제는 전공 융합 수업을 통해 두 전공 학생들이 영화 시나리오에 대한 해석과 의견을 공유하고 영화 제작과정에 대해 경험할 수 있어 전공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”고 말했다.


한편 상명대 영화영상전공은 칸 국제 영화제 단편 경쟁부문 및 비경쟁부문 진출, 미장센 단편영화제 진출, 대한민국국제청소년영화제 단체상 수상,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관객상 수상, 충무로 단편 독립영화제 청년대학생부문 스릴러 특별부문상 수상, 충무로 단편 독립영화제 단편 시나리오 부문 심사위원특별상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많은 진출작과 수상작을 배출해 왔다.